GoodBuy, 네오위즈게임즈

머니투데이 김주연 MTN 기자 2008.1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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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Q1. 삼성테크윈과 기아차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가 오늘 나왔다고요?

A1. 네, 푸르덴셜투자증권과 SK증권은 오늘 각각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기아차 (105,600원 ▲2,100 +2.03%)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먼저 푸르덴셜투자증권에서 나온 삼성테크윈에 대한 보고서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2009년을 보고 투자하자!'라는 제목의 보고선데요, 삼성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40,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 볼 텐데요, 삼성테크윈의 경우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의 분사를 통해 잔존법인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인 상태고,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 역시 M&A를 통해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 확보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또 광 디지털 사업부 매출액이 감시카메라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비해 증가했고, 이외 사업부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며 3분기 영업이익에 비해 4분기 영업이익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삼성테크윈의 이 같은 긍정적 흐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본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과 같이 긍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SK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차별화된 제품 믹스로 실적 호조세 지속’이라는 제목의 기아차 (105,600원 ▲2,100 +2.03%) 보고섭니다.

SK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 기아자동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현재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자동차 수요 급감, 유동성 우려 등은 기아차에도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기아차의 경우 차별화된 제품믹스를 기반으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최근 내수 시장 점유율을 30%대까지 높인 상황인데요, 따라서 2009년 실적은 수출 시장에서의 선전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원화환율이 안정되면서 해외 차입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있고, 해외 투자 비용 역시 내년도까지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점 역시 기아차의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Q2.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역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힌 보고서가 있죠?



A2. 네, 오늘 KB투자증권이 내놓은 보고선데요, 제목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Goodbye recession, GoodBuy Game'이라는 제목인데요, 제목에서 보듯이 게임주에 있어 침체는 끝났다면서 게임주 매수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부터 하고 있는데요, 스포츠 퍼블리싱 게임의 월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3분기 이후 해외로열티 매출 본격화 역시 이익 모멘텀으로 연결될 것으로 본다고 보고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존 퍼블리싱게임의 실적이 상승하고 있고, 해외 로열티 매출 역시 본격화되고 있어 내년으로 예정된 스페셜포스 판권 재계약에 대한 리스크마저 소멸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는데요, 이 외에도 내년 총 8개의 게임이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 상용화 되면서 글로벌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씨소프트 (182,900원 ▲3,700 +2.06%) 아이온이 성공을 거두면서 게임주의 밸류에이션이 완화됐고, 신규게임에 대한 시장 포용력 역시 검증된 상황이라며 이렇게 게임주, 그리고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에 대해 우호적인 전반적 시장 상황에서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투자증권은 이 보고서를 통해서 기존 의견과 같이 네오위즈게임즈를 게임주 가운데 top pick으로 꼽는다는 의견도 덧붙이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보고서는 앞의 세 가지와 조금 다른 분위긴데요, 우리투자증권이 오늘 내 놓은 이 보고서, 제일모직 (0원 %)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전방산업 악화 우려로 2009년 실적 하향 조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선데요, 일단 제일모직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얘기부터 하고 있습니다.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일 수 있지만 여성복의 고성장, 빈폴의 성장세 유지로 12월까지 매출은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환율 효과로 전자재료사업부의 매출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제일모직의 4분기 실적, 기대치를 달성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도 실적 전망치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전방산업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유가 하락과 그로 인한 판가 하락이 예상되는만큼 케미칼 사업부 매출액 역시 당초 예상치보다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자재료사업부와 패션사업부 역시 소비 경기 악화에 따른 판매 부진과 감가 상각비 증가 등으로 2009년, 올해보다 낮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내년도 영업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52,000원에서 4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전방산업 악화 영향을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적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보고서는 제일모직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12월 19일 실시간 기업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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