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 순매수..나흘째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2.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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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차익실현 중..1180선 등락

18일 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전일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면서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10.50포인트 상승한 1180.25(0.90%)을 기록 중이다. 개장과 동시에 118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프로그램 순매수를 앞세운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1190 직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개인들의 차익성 매물이 많아지면서 보합권까지 밀리는 모습이다.



현재 기관은 98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778억원 순매도)과 외국인(225억원 순매도)은 팔자세가 강하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장비를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플러스권이다. 통신과 유통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금융업도 상승세다. 금융업종에서는 KB금융 (83,600원 ▲1,100 +1.33%)이 2.34%,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가 1.83%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0.76%, 포스코가 1.92%,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각각 1.39%, 1.43% 상승하는 등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409개 종목이 상승 중인 반면 내리는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50개 종목이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KB금융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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