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3일째 상승..개인 7일만에 순매도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2.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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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200지수 선물 3월물은 미국 제로금리 등의 영향으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200지수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15포인트(2.09%) 상승한 153.55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선물 3월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와 자금지원 등의 소식에 힘입어 개장초 3.75p 상승하며 시작했고, 한때 155선을 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다가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하는 등 혼조양상을 보이다가 결국 2% 정도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계약 가량 줄어든 32만5580계약, 미결제약정은 1463계약 증가한 9만5757계약을 기록했다.



개인들이 4473계약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744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7거래일만에 매도우위를,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716계약 순매수로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0.5 부근에서 움직이다가 막판에 호전되면서 +0.93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44억원 순매도가 나왔지만 비차익거래에서 84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전체 698억원 매수우위였다.

옵션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 옵션 1월물 152.5콜은 전날보다 0.55포인트(6.55%) 상승한 8.95를, 같은 행사가격 풋은 1.90포인트(17.76%) 하락한 8.8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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