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채권금리 급락 출발

전병윤 기자 2008.1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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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로' 금리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3년 만기(8-3호) 국채 수익률은 3.84%로 전일대비 0.14%포인트 급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40틱 상승 출발 후 현재는 47틱 상승한 111.87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이 사실상 '제로금리'시대를 열고 통화팽창 정책을 결정한 것이 채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이어 홍콩이 기준금리를 0.50%로 100bp 인하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또 채권시장안정펀드로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시장에 훈풍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채권펀드매니저는 "채안펀드와 한은의 유동성 공급, 미국의 제로금리 등으로 인해 장단기물 등 모든 영역에 조금씩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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