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선 좀처럼 드문 대기록이다. 대우조선은 선주들로부터 기념패를 받기도 했다.
이번 기록은 사내협력사의 근로 시간만을 집계했다. 사외협력사까지 포함하면 실제 무재해 기록은 1000만 시간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전 사원을 상대로 한 IIF활동(Injury and Incident Free)은 안전에 대한 의식자체를 개선해왔다. 이 활동은 개인의 부주의를 관찰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사고 발생률을 0%(Free)로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카타르가스는 대우조선을 대상으로 50만달러(한화 약7억원)를 들여 미국의 유명 컨설팅 회사 'JMJ'에 안전컨설팅을 의뢰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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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와 오일메이저 엑손모빌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카타르가스 프로젝트에 투입될 초대형 LNG선 53척 중 26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단일 조선소로서는 세계 최대 수주실적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대우조선은 2005년 첫 호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인도한 선박 가운데 '알 구웨리아'호는 올해 최우수 선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우조선해양 기원강 부사장(오른쪽)이 카타르가스사 프로젝트 매니저 앤디 리찰슨 씨에게 기념패를 건네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