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프로그램 9일만에 순매도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2.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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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가 9거래일만에 순매도를 나타냈다.

16일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3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면서 전체 422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지난 3일 이후 9거래일만의 순매도다. 비차익거래는 15억원 순매수로 4일부터 9거래일간 순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프로그래 매매는 오전 중 2000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베이시스가 콘탱고 전환을 시도할 정도로 호전되면서 순매도 규모를 줄였다.



코스피200지수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0.23%) 상승한 150.40을 기록,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 갔다. 장중 특별한 방향없이 15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결국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 베이시스는 전날보다 0.43포인트 개선된 -0.95로 마감했다. 선물 가격은 상승한 반면, 코스피200지수가 0.08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2731계약 순매도를, 개인과 기관은 208계약과 205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만계약 정도 증가한 33만6243계약, 미결제약정은 1136계약 감소한 9만4294계약으로 집계됐다.

옵션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 옵션 1월물 152.5콜은 전날보다 0.20포인트(2.44%) 증가한 8.40을, 152.5풋은 1.10포인트(9.32%) 하락한 10.7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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