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무대에 선 카라
여성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팬들과 얽힌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신곡 '프리티걸'을 열창한 카라는 팬들의 독특한 응원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이 모두 고무장갑을 끼고 카라의 안무를 따라한 것. 팬들은 "예예예예"라는 가사에 맞춰 카라와 똑같이 머리 위로 손을 흔들었다. 고무장갑 색깔 역시 카라의 의상과 같은 진분홍색이었다.
한승연은 이 날 오후 8시 쯤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당시의 기분을 드러냈다. "카말(팬 사이트 카밀리아)여러분 저 거짓말 안하고 죽을 뻔 했어요. 정말 큰일 나는 줄 알았다구요. 어쩜 그래요?"라고 의미심장한 말로 입을 뗀 한승연은 "웃다가 죽을 뻔 했다구요! 한 번 터지면 못 멈추는 거 알죠?"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