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160 돌파…5% 넘게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2.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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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투자 확대로 건설주 급등..기계·운수장비도 강세

코스피가 1160선까지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12분 현재 1163.56(+5.41%)을 기록 중이다. 미 빅3에 대한 구제 기대감으로 3% 넘는 오름세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160선 돌파를 몇차례 시도한 끝에 결국 1160선을 넘었다.

프로그램 매수가 4000억원 넘게 유입되면서 지수를 크게 끌어 올리고 있다. 프로그램을 앞세워 기관이 2000억원 넘게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도 600억원 넘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6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정부가 총 14조원을 투입해 '4대강 정비사업'을 연말부터 추진키로 하는 등 SOC 투자를 확대키로 하면서 건설업종이 초강세다. 업종지수가 14% 가까이 상승하며 GS건설 (19,160원 ▲80 +0.42%),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등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관련주인 기계, 운수장비업도 크게 오르고 있다.

덕분에 상한가가 64개 종목에 달하는 등 오르는 종목이 801개인데 반해 하락하는 종목은 105개에 불과하다.




GS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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