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3' 구제안 부결, 불확실성 확대-굿신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2.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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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미국 자동차업계 '빅3' 구제금융안에 대한 미국 상원의 부결로 향후 미국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경우의 수는 늘어났으며,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기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미국 자동차산업은 부시 행정부의 유동성 지원, 내년 1월 의회의 결정, 차기 정부의 정책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나리오별로 '청산-파산보호 신청-자구계획에 따른 회생' 순으로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 행정부가 지원을 포기해 빅3업체들이 청산 또는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부품업체 연쇄부도 가능성이 크고 실업률 증가와 GDP 감소로 자동차 수요기반이 붕괴돼 외국 완성차 업체의 생존 가능성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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