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1.34%) 오른 328.49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부터 연속 닷새째 상승세다. 이날 지수는 미 뉴욕증시 상승과 국내외 정책 기대감에 전날보다 0.99% 상승한 327.37로 출발했다.
시장을 주도한 뚜렷한 매매주체는 없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39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기관은 5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 기관은 사흘 연속 팔자세다.
이밖에 통신서비스(4.00%) 비금속(2.92%) 일반전기전자(2.36%) 등이 상승했다. 환율 하락으로 여행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여 대장주인 하나투어 (47,750원 ▼900 -1.85%)와 모두투어 (10,270원 ▼190 -1.82%)의 주가가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가 급등하며 대장주인 태웅 (15,190원 ▲40 +0.26%)의 시총 격차를 300억원 이내로 좁혔다.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 태광 (14,520원 ▲410 +2.91%) 평산 (0원 %)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셀트리온 (201,500원 0.00%) 동서 (18,190원 ▼340 -1.8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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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629개가 올랐고 하한가를 친 2개 종목을 비롯, 324개가 내렸다. 보합은 84개였다. 거래량은 6억488만9000주, 거래대금은 1조2368억42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