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연말연시는 행복나눔 계절'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12.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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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본부별 53개 자원봉사팀, 전국 각지서 자원봉사 활동 펼쳐

▲지난 2일 SK텔레콤 동부네트워크본부 ‘한아름’ 봉사단이 대구광역시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총 60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지난 2일 SK텔레콤 동부네트워크본부 ‘한아름’ 봉사단이 대구광역시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총 60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연말연시를 맞아 '행복나눔 계절'을 선포하고, 전국에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실·본부별 53개 자원봉사팀을 운영중인 SK텔레콤은 12월 한 달간 20여 회에 걸쳐 지역과 업무 특성을 살려 난방용품전달, 김장담그기, 쌀나누기, 연탄배달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행복날개 온' 봉사단은 지난 4일 연탄 5000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불씨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11일에는 40여 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사랑의 쌀 100가마, 연탄 3000장,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온정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K텔레콤 본사 봉사단도 11일 서울 소재 장애인 시설인 '동천의 집'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시설에서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는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부마케팅본부 '사랑나눔이' 봉사단은 광주지역 이주가족복지회 이주여성, 유통망 봉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오는 16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담근 2000kg 분량의 김장 김치는 광주광역시 관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 200 세대에게 '사랑의 쌀'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 동부마케팅본부 '사랑의 홀씨' 봉사단도 4일 대구지역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9일에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및 조손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수도권네트워크본부 '행복나눔터' 봉사단은 22일 'SKT 행복날개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SK텔레콤 서부네트워크본부 ‘행복날개’ 봉사단은 7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저소득층 20세대와 연말 가족여행을 함께 하는 ‘소중한 가족의 희망여행’을 실시한다. SK텔레콤 IR그룹 봉사팀 '꿈이랑 별님이랑' 봉사단은 18일 청운아동복지원을 방문, 원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음식을 만드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서정원 SK텔레콤 홍보2그룹장은 "연말연시에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했다"며 "특히 지역과 업무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를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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