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코리아가 선보인 60cm급 위성지도. 사진은 상암경기장이다.
야후코리아는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의 위성지도 해상도를 60cm급으로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
60cm급이라는 의미는 모니터상의 1픽셀의 실제 거리가 60cm라는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위성지도 중에서는 해상도가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는 60cm급, 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2m급으로 위성지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우일 야후코리아 팀장은 "국내에도 이제 초고해상도 위성 지도 시대의 막이 올랐다"며 "앞으로 더욱 풍부한 지역정보와 초고해상도 지도와의 결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 밝혔다.
한편 야후코리아와 파란 등이 주도하고 있는 웹지도 시장 선점 경쟁에 네이버와 다음 등 메이저 포털 업체도 뛰어들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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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은 이번달 중순 국내법이 허용하는 최대 해상도인 50cm급 항공지도(스카이뷰)와 실사 이미지 서비스인 스트릿뷰를 내놓을 예정이며, 네이버도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웹지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