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부산권 영어FM 허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12.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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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주권역에 이어 부산지역에도 영어 라디오방송(FM)이 생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상임위 회의를 개최해 부산권 신규 영어FM 사업자로 재단법인 부산 영어방송 재단을 선정하고 방송국 개설을 허가했다. 방통위는 지난 9월 19일 부산영어방송재단으로부터 영어FM 사업 신청서를 받고 사업계획 검토, 의견 청취 등 심사를 진행해왔다.

방통위는 허가와 함께 영어FM 도입 취지 달성과 공적책임 구현을 위해 '시청자 위원회의 외국인 비율을 30% 이상으로 하고 외국인을 위한 재난방송 매뉴얼을 마련할 것' 등의 8가지 항목의 조건을 부여했다.



부산 영어FM는 내년 2월 중 시험방송을 거쳐 본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 영어FM는 지난 1일 본방송을 개시했고 지난 10월 허가된 광주권 영어FM도 내년 2월 중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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