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임원 급여 20% 삭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2.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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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인력 구조조정은 안해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대표이사 최현만)은 투자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12월 급여분부터 임원 연봉을 평균 20%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금번 연봉 삭감은 미래에셋증권 전 임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기존 인력의 구조조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HR본부 변재상 상무는 “현재 사회가 미래에셋에 갖는 기대를 충족시키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임원들이 의견을 모아 이뤄졌다”며 “고용 확대와 유지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인력의 유지와 더불어 신입사원 채용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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