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2달러(4.7%) 하락한 46.96달러로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2005년 5월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 연기로 인해 전날 10%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한 국제유가는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오전 한때 강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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