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퇴직연금 시스템을 통해 가입자 별로 DB형과 DC형을 혼합할 수 있는 혼합형 퇴직연금을 설계 할 수 있어 가입자의 선택 폭을 대폭 확대시키는 등 유연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국증권의 설명이다.
지점과 본사로 이원화 되어 불편했던 퇴직연금 업무절차를 가입신청, 계좌개설, 입금 및 퇴직금 지급까지 지점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본부장(전무)은 “차세대 퇴직연금시스템 KIPS의 구축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로부터 신속한 정보제공과 민첩한 대응이 가능해져 장기성장을 위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금융권역별 공동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퇴직연금 규모 확대에 따른 비용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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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 이후 퇴직연금 연구소 개설, 퇴직연금 용어사전 발간, 전용상담센터 운용 등 퇴직연금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퇴직연금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