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전매가능 알짜 재개발 노려볼까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1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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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전매가능 알짜 재개발 노려볼까


12월 첫째 주는 서울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알짜 재개발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대부분 인기가 높은 서울 알짜지역인데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많아 투자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눈치작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단지는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 두산위브'와 마포구 신공덕동 '대우월드마크 마포'다. ‘미아뉴타운 두산위브’는 미아뉴타운내에 짓는 1320가구 매머드급 아파트다. 주변에 미아균촉지구, 길음뉴타운 등의 개발이 한창이어서 입주 후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월드마크 마포’는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초역세권아파트로 용산, 신촌을 비롯해 여의도와 도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아현뉴타운의 ‘래미안 공덕 5차’와 중구 신당동의 ‘래미안 신당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몰이에 나선다. 이 두 곳은 각각 총가구수가 794가구, 9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전매제한 완화규정이 소급적용됨에 따라 지난 6월 입주한 은평뉴타운의 중대형아파트도 12월 중 전매가 가능해진다.



은평뉴타운은 민간택지여서 중대형 5년, 중소형 7년이었던 전매제한 기간이 각각 3년, 5년으로 줄어들고 소유권이전 등기가 되면 전매제한 3년이 경과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한 데 따라 은평뉴타운 중대형은 전매제한기간이 끝나게 된다.

다만, 은평뉴타운의 중소형주택 입주자는 소유권이전 등기일을 기준으로 2년이 지나야 매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대략 2010년 6, 7월께부터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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