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6700원을 제시했다.
속인터넷 가입자 경쟁이 시장 예상보다 치열하지는 않지만 SKB의 전략적인 방향 전환은 향후 시장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다"며 "뚜렷한 차별화 없는 가격경쟁은 의무약정제 초기에 무선사업자들이 경험했듯이 치킨게임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SKB가 순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SKB가 성장주로서 메리트가 있는 점은 사실이나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은 낮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에 노출돼 있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영업실적이 누적손실 2015억원으로 매우 악화된 것도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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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중에 IPTV 가입자 증가로 인해 추가 출자를 한다면 SKB의 순손실 규모는 올해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