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지수는 284.50으로 마감하며 전거래일대비 1.94%(5.62p) 하락했다.
그러나 매수세가 붙지 않는 상황에서 코스피지수에 연동해 오전 11시이후부터 완연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오후 1시50분 전후로 상승 전환을 모색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774만주로 지난주말 대비 89%에 그쳤고 거래대금도 8640억원으로 지난주말보다 13% 적었다. 전반적으로 아직까지 '눈치 보기' 양상이 역력했다. 특히 이날 종가가 저가인 모습은 뒷맛이 좋지 않다.
이날 업종별로는 출판 매체복제(2.25%↑)와 정보기기(1.29%), 음식료 담배(0.86%↑) 관련주가 상승했을 뿐 대부분의 주력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인터넷 관련주는 6.23% 급락했고, 방송서비스 관련주도 3.36% 떨어져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코스타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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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은 종가 3만8000원으로 전거래일대비 5.00%(2000원) 떨어졌고 테크노세미켐 (51,200원 ▲200 +0.39%)도 종가 8010원으로 지난주말보다 7.40%(640원) 하락했다.
CJ인터넷 (0원 %)은 장중 한 때 8%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종가 1만원으로 전일대비 1.83%(180원) 상승에 그쳤다. 유니슨도 이날 고가는 1만3700원으로 12% 이상 급등했지만 종가는 2.46%(300원) 올랐을 뿐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은 차바이오텍 관련주들의 상한가 마감도 눈에 띈다. 위즈정보기술과 넥서스투자 등 차바이오텍 지분을 보유한 종목은 물론 우회상장설이 나오고 있는 D종목도 일찌감치 상한가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