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센터장은 "9월 리만브라더스 파산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되자 (개별 국가) 한국의 특수한 문제, 특히 대북관계등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더구나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남북관계 악화라는 현상은 이미 신호(signal)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기조적으로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센터장은 "남북 경협주 등의 테마주들이 영향을 받는다 하더라도 증시의 큰 그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뚜렷한 이유가 없이 해당 테마주의 주가가 상승한 적도 있기에, 그 반대의 경우도 그렇지 않겠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