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50선 중반에서 '게걸음'…6%↓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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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도 지수하락 주도…환율, 1482원대 등락

코스피지수가 950선 중반에서 횡보를 걷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면서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중국상하이종합지수가 각각 5.7%와 1.7% 하락해 움직이는 점도 반등을 제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1484원에서 오르내리면서 증시에 부담을 안기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에 비해 61.35포인트(6.03%) 내린 955.47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000선 붕괴로 출발한 뒤 좀처럼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11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47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15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11.1% 급락하고 있다. 건설과 증권도 10%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와 철강금속도 3.7%와 4.8%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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