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생MDP 열에 아홉 "만족"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08.1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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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대표적 상생경영 프로그램 ‘상생MDP’(핵심관리자 프로그램)가 협력업체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생MDP는 SK의 교육 인프라와 최고의 강사진을 활용, 8주 동안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 경영전략, 재무, 마케팅 등을 가르치는 미니MBA 형태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20일 SK그룹이 그 동안 상생MDP를 수료한 2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131명)의 87%인 114명이 "회사에 도움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거나 ‘별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은 13%인 17명에 불과해 SK 상생MDP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생MDP 수료생들은 특히 경영전략이나 최신 경영정보 활용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상생MDP에서 도움을 받은 영역을 묻는 질문에 ‘최신 경영정보ㆍ지식 활용도 제고’를 꼽은 응답자가 47%(6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환경 분석 및 전략 수립’(41%), ‘동료 수강생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7%), ‘부하직원 지도’(5%)가 뒤를 이었다.



한편 제5기 상생MDP 수료식이 이날 SK그룹 상생경영위원장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과 김세대 SK㈜ 기업문화실장, 협력업체 CEO와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최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SK그룹의 경영철학인 ‘따로 또 같이’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로 확대 실행한 프로그램이 바로 상생MDP”라면서 “이를 통해 상생 체계의 경쟁력을 다지고, SK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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