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반등 불구 초반 약보합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1.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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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다우지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도세와 외국인의 매도우위로 장초반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0원 하락한 1438원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에 비해 1.46포인트(0.14%) 내린 1033.5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3거래일만에 1.8%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기관 프로그램 매도가 초반부터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기관은 6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70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2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기관 매도세에 동참하고 있다.

개인이 765억원의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1.2% 오르면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도 0.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0.9% 하락세다. 철강금속은 0.3% 내리면서 약보합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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