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단협약, 세부기준 필요"-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11.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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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9일 대주단협약에 세부적인 기준안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며 건설업체의 옥석가리기 작업은 당분간 지연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박형렬 연구원은 "한계기업과 회생기업의 구분과 향후 진행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대주단 자율 협약은 4월부터 가동됐으나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가입신청을 해서 채무연장을 받고 있는 건설업체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건설업체가 가입을 하고 싶더라도 △가입 이후 경영상의 제약이나 정보 공개 수준 △대주단 내에서 우량 업체 분류 기준 △자금 연장 및 신규자금 지원 수준 등에 대해서 세부적인 기준안이 마련되기까지는 선제적으로 가입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신청 했다가 떨어질 경우 치명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체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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