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행장은 이날 국민일보 사옥 1층 메트로홀에서 열린 '건설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토론자로 나와 이 같이 말했다.
최 부행장은 "사업 진행은 안되면서 금융비용만 지출하는 건설사업장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면서 "그대로 방치하면 부실만 쌓이므로 이런 장기고정자산을 매입하는 배드팽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부행장은 이어 "과거 은행들의 BIS비율이 11~12%를 보여오다 최근 9~10%로 떨어졌다"면서 "이게 떨어지면 여신능력이 같이 떨어지므로 자체 유동성 공급위해 후순위채를 판매하는 등 BIS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BIS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건정성 문제"라며 "무디스나 피치 등 세계적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올라가는 것과 PF 현실에 대해 금융기관 평가를 앞두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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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외적으로 건전성 평가를 잘 받아야 은행들이 싸게 조달받을 수 있고 이를 또 싸게 나눠줄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행장은 아울러 "기존 PF여신에 대해 100% 만기연장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