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자동차부품업체 "우리도 구제금융 끼워줘"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11.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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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계 구제 방안이 정치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부품업계들도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자동차 '빅3'와 마찬가지로 7000억 달러에 달하는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 계획에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와 의회에 요청했다.



자동차부품업체들은 정부의 자동차 업계 지원 방안에 자신들이 빠지자 100개 이상 업체의 서명을 받아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상원과 하원에 보냈다.

한편 유럽에서도 자동차 업계 지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업계는 유럽연합(EU)이 최대 400억 유로의 신용지원 프로그램을 곧 가동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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