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은행연합회장 누가 되나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8.11.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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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19일 이사회서 윤곽, 신동규·김경림·이경재씨 등 거론

차기 은행연합회장이 이르면 19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19일 주요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오는 24일 임기 만료되는 유지창 회장 후임을 추대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공식적인 선임은 24일 총회에서 이뤄질 계획이지만 19일 이사회에서 의견 조율이 잘 이뤄진다면 이날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신동규 전 수출입은행장, 김경림 전 외환은행장,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 전 행장은 추진력이 뛰어난 데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후 정권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 등을 들어 다소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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