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지수는 317.45로 마감하며 전일대비 1.89%(5.90p) 상승했다. 장중한때 4%이상 올랐지만 뒷심이 부족해 장 후반 상승폭을 많이 내줬다. 전반적으로 15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되는 모습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나 다음주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이날 투자자들은 주말 미국증시 변수 등이 있기 때문에 소극 대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712만주 , 거래대금은 8517억원으로 모두 전날대비 90%도 채우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을 움직이는 개인투자자들은 3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들도 88억원 순매도로 대응했다. 기관이 76억원 순매수로 분투했지만 지수를 크게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710개, 하락종목수는 245개로 어제와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20일 평균 등락비율은 89.90%로 또다시 90% 수준에 근접해 투자심리가 다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코스타지수 구성 종목가운데 평산과 유니슨, 태광, 태웅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선전했다. 평산은 종가 1만8000원으로 전일대비 4.05%(700원) 상승했다. 유니슨도 1만2000원에 장을 마치며 전일대비 7.62%(850원) 올랐다. 이들 종목들은 일봉차트도 상승세를 재가동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쌍용건설은 이날 6480원으로 마감하며 6.23%(380원) 올라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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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화홀딩스(종가 1만200원, 1.45%↓)와 소디프신소재(종가 5만100원, 0.20%↓), 에스에프에이(종가 3만900원, 6.08%↓) 등은 상승장에서 하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