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으로 9등급 등급제를 실시했으나 고득점자들의 변별력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1년만에 점수제로 복귀됐다.
백분위는 수험생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백분율을 의미한다.
특히 대학에서 수리영역 등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둘 경우 점수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4교시 사회탐구 영역 중 국사 과목의 출제 범위에 근현대사 내용이 포함된 것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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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05년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일본의 독도망언 등 역사 왜곡이 계속되자 국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2006년 곧바로 고교 국사 과목의 근현대사 내용을 보강했고 당시 고1 학생들이 이번에 수능시험을 치른다.
시험 특별관리대상자 중 시각장애인, 약시 및 뇌성마비 수험생의 시험시간도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시각장애인 수험생에게는 일반 수험생보다 시험시간을 1.7배, 약시 및 뇌성마비 수험생에게는 1.5배를 더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