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배당주펀드, 배당: 주식비중 맞춤판매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11.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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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당주 펀드]

간접투자와 장기투자에 대한 인식이 제고 되면서 꾸준하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펀드가 배당투자 관련 펀드다. 삼성증권은 같은 배당투자라도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투자전략이 달라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주식투자 비중과 투자자산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배당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삼성배당주장기주식펀드는 주식을 60%이상 편입하는 주식형 펀드로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연말 배당시즌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투자대안으로 활용 가능한 펀드다. 삼성배당주장기주식펀드는 배당우량주에 투자해 배당 수익뿐만 아니라 기업 펀더멘털을 감안한 적극적인 매매 전략을 병행해 자본차익까지 노리는 운용전략을 펼친다. 이에 따라 혼합형으로 운용되는 다른 배당주 펀드와는 다르게 일반 주식형펀드와 유사한 수준의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



삼성 배당우량주 장기혼합펀드는 펀드의 주식 편입 비율이 30~60% 수준에서 조정되는 주식혼합형 펀드다. 펀드의 주식 편입 비율 자체가 삼성배당주장기주식펀드에 비해 낮고, 종목 선택도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의 주식 위주로 선정하는 등 주식형펀드에 비해 다소 보수적으로 운용한다.

높은 수익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성향의 투자자는 삼성배당우량주장기채권혼합펀드나 삼성배당플러스30채권혼합펀드에 가입하면 좋다. 두 펀드는 모두 주식을 30%이하만 편입하는 채권혼합형펀드로 채권의 비중이 70% 수준이기 때문에 다른 배당주펀드에 비해 안정성이 크게 보강됐다. 삼성배당우량주장기채권혼합펀드는 주식 포트폴리오가 삼성배당주장기펀드와 유사하게 운용되는 반면, 삼성배당플러스30채권혼합펀드는 배당 성향이나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최우선적으로 편입한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배당주펀드라 하더라도 주식 편입 비율이 높은 펀드는 일반적인 주식형펀드와 유사한 변동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투자 포인트다. 삼성증권이 판매 중인 배당주펀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주식 편입비율이나 운용스타일이 각기 다르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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