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CES 2009 혁신상 14개 수상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1.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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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터치 스크린폰 '데어'·스팀세탁기·건조기 패키지는 '최고 혁신상'

LG전자 (110,100원 ▲600 +0.55%)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09'에서 1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09'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 산업 디자이너 학회(IDSA)가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제품(2개), 휴대폰(5개), 생활가전(3개), 오디오·비디오(3개), 컴퓨터 주변기기(1개) 등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휴대폰 부문에서는 풀터치 스크린 휴대폰 ‘데어(LG-VX9700)’로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스팀세탁기·건조기 패키지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받았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백라이트 유닛(BLU) 발광다이오드(LED)를 채용한 55인치 풀HD 울트라 슬림(Ultra-slim) LCD TV,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3가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트리플 뷰 (Triple View) 상업용 모니터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신개념 유저인터페이스(UI)와 강력한 멀티미디어, 인터넷 기능을 갖춘 3인치 전면 터치 스크린 휴대폰 ‘데어(Dare)’, 3인치 전면 터치 스크린 폰 ‘뷰(Vu)’, 초소형 카드폰 디자인의 모바일 TV폰인 ‘인비전(Invision)’ 등 3종의 첨단 휴대폰과 태양광 충전 휴대폰 악세서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알러지 케어 기능을 강화한 스팀세탁기·건조기 패키지 제품과 4-도어 양문형 냉장고 등 2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디지털 미디어 부문에서는 미 넷플릭스사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아이팟 도크(iPod dock)가 내장된 마이크로 콤포넌트 오디오 시스템, 블루레이 홈씨어터, 블루레이 드라이브 탑재 네트워크 스토리지 (NAS) 등 4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본부 사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IT/디지털가전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인정받은 쾌거” 라며 “수상제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세계 IT/디지털가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電, CES 2009 혁신상 14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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