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강연을 통해 △규제완화와 투자 활성화 △수출 및 외국인투자 확대 △신성장동력 확보 △저탄소ㆍ녹색성장 추진 등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방향과 실물경제 분야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체제 구축 현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은 새로운 사업기회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신용경색, 수출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난관을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융시장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한편 실물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내수를 부양하고,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도록 무역금융을 원활하게 하는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위원장은 "다행히 무역수지가 지난 10월, 다섯 달 만에 약 1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외화 유동성 확보와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흑자 기조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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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효성 (52,200원 ▲1,200 +2.35%) 부회장, 강태순 두산 (164,900원 ▲1,600 +0.98%) 부회장 등 경제정책위원회 위원과 철강, 조선, 자동차, 기계, 반도체, 전자, 섬유, 석유화학, 양회 등 업종단체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실물경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