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분사로 ELW 만기일 단축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11.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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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이 카메라사업을 분사키로 결정하면서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의 만기일 단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맥쿼리증권은 7일 "삼성테크윈이 2009년 2월 1일자로 삼성테크윈과 삼성디지털이미징으로 분할됨에 따라 '삼성테크윈ELW'의 최종거래일은 2009년 1월 28일, 만기일은 2009년 1월 30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쿼리는 만기일 한 달 전인 2008년 12월 29일부터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맥쿼리는 "최종거래일과 만기일이 앞당겨지면 최종거래일인 2009년 1월 28일을 포함한 이전 5거래일(28일, 23일, 22일, 21일, 20일) 종가의 산술평균이 최종 평가가격이 된다"며 "최종 평가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게 결정되면 최종 지급 금액은 0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만기일 단축에 따른 잔존기간 축소로 시간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권리 내용이 변경되는 등 해당 ELW 투자자들에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테크윈ELW’ 거래 조건 변경에 관한 사항은 맥쿼리증권의 ELW 웹사이트(www.warrants.co.kr)나 ELW 핫라인 (02) 3705-9970)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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