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3Q 순익 전년비 56%↓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1.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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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올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시기 대비 56% 급감했다고 5일 밝혔다.

BNP파리바의 3분기 순익은 9억100만유로(11억7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20억유로 대비 큰 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는 13억8000만유로로 발표치는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다.

BNP파리바는 포티스의 벨기에 사업부 인수 등을 통해 올 하반기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 위기를 피하려 했지만, 실적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두앵 프로 BNP 파리바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금융위기는 생각보다 심각한 타격을 안겨줬다"라며 "투자은행 부문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부정적 매출 실적을 올렸지만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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