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인 아이레보아사아블로이의 의지대로 공개매수에 성공함에 따라 당초 목적이던 상장폐지가 유력해졌다.
아이레보 공개매수를 담당하고 있는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4일 오후 6시 마감결과 총 404만주가 공개매수를 청약, 전체 주식수 대비 80.77%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레보는 아사아블로이코리아와 협의 하에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500만8349주를 목표로 주당 37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해왔다.
아사아블로이는 세계 도어록 1위 업체로 전세계 105개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의 상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지난해 6월 아이레보의 경영권 획득 및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지분 90%를 5000원에 매입하는 공개매수를 실시했다 실패한 후 아이레보의 대주주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권을 먼저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