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치약도 변해야 산다" 끝없는 진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11.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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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글로벌마케팅 대상]-글로벌품질혁신 대상

↑2080청은차↑2080청은차


치약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브랜드가 바로 애경의 '2080 치약'이다.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라는 뜻을 담은 2080치약은 이름부터 기존 브랜드와 확연하게 차별화돼 98년 11월 출시 때부터 인기몰이를 하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00년 중국에 2080치약을 첫 수출한 애경은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나이지리아, 이란, 요르단, 파라과이, 사이판, 베트남 등 해외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애경이 출시된 지 10년 된 '2080치약'을 단기간에 성공시킨 비결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끝없는 혁신에 있다.

첫 출시 때 치아 부문 2대 고질병으로 꼽히는 치주질환과 충치예방에 특화했고 치약 타입도 젤과 페이스트의 두 줄 무늬로 기존 치약과 차별화했다.



2003년 2월에는 원터치 캡을 적용해 내용물을 100%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스탠드-업 튜브형'을 선보였다. 2004년 11월에는 출시 7년 만에 리뉴얼을 단행, 오리지널, 그린후레쉬, 비타케어 등 3종으로 확대해 치아미백, 구강청결, 구취제거 등 치약 기본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엔 '웰빙트렌드'에 맞춰 한방치약과 미백치약까지 선보이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젊은 한방치약'을 표방한 '2080 청은차'는 동의보감에 잇몸 건강에 좋은 재료로 소개된 소금과 예로부터 구강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 감초, 보이, 옥수수 등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충치예방, 잇몸질환 예방 등 효능, 효과가 뛰어나다.


'2080 샤이닝화이트' 치약은 3단계 치아 미백시스템을 적용해 치아를 하얗게 관리해준다.

애경은 제품 혁신 뿐 아니라 국민치아건강 캠페인, 유아 치아관리 교육, 치아사랑 나눔 봉사대 운영 등 다양한 공익 행사를 전개, '국민치약'으로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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