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상반기 무료 결핵검진 모습.(사진: 서울시)
이번 검진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오후 5~8시까지 진행되며, 각각 마지막 날인 4일과 7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실시된다.
결핵검진은 전문의와 전문장비를 통한 흉부 엑스선 검사와 2차 객담(喀痰)검사로 실시되며, 결핵환자 및 유소견자는 즉시 서북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결핵 양성 반응자는 병원 입원 치료 및 퇴원 후 완치될 때까지 집중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모든 비용은 전액 무료(시비 100%)다.
이번 결핵검진 및 건강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와 시립 서북병원, 각 노숙인 쉼터, 노숙인 상담보호센터 등 전체 노숙인 관련기관의 참여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 2회의 정기적인 결핵검진 및 진료를 추진해 결핵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