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서울인형전시회'에 전시될 비스크돌(Bisque doll). 비스크돌은 도자기인형의 한 종류로서 1850년경부터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달했다. 비스크돌은 도자기용 가마에서 1200도~1300도의 고온으로 구운 뒤 채색할 때마다 다시 가마에서 700도~800도의 저온으로 3차이상의 소성과정을 통해 만든다. 비스크돌은 구울때 나오는 도자기의 자연스러운 광택으로 아름답고 은은하게 빛을 발산한다. 이 빛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아 100년 이상된 앤틱 비스크돌이 현재까지도 사랑 받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서양에서는 집안대대로 대물림 하는 특별한 인형이기도 하다.
머니투데이, MTN(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겨울이 드리는 아름다운 인형 이야기- 2008 서울인형전시회’는 전세계의 다양한 인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인형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구체관절인형, 비스크돌, 피규어, 패션돌, 테디베어, 코튼돌, 초록인형, 닥종이인형, 마리오네트등 각각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