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11월3일부터 수수료 추가 인하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10.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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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이 다음달 3일부터 주식 및 선물옵션 위탁거래수수료를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가 인하한다.

이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증권선물거래소와 증권예탁결제원의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가 다음달 3일부터 증권업협회에도 적용되면서 유관기관수수료 인하분 만큼의 수수료율을 추가로 낮추는 것이다.

위탁거래수수료는 주식은 0.0008208%p, 선물 0.0001368%p, 옵션 0.000684%p가 추가적으로 인하된다.



이에따라 올해 12월말까지는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최종 거래수수료는 주식은0.0074708%p, 선물은 0.0005472%p, 옵션은 0.017784%p씩 거래수수료가 낮아진다. 이는 고객이 1억원 주식 거래할 경우 약 7471원의 수수료 인하 효과가 있다.

이외에 은행연계계좌서비스인 '뱅키스(BanKIS)'의 거래수수료율은 거래금액에 상관없이 기존 0.015%에서 0.0075292%로 약 50% 추가 인하하게 된다.



또한 뱅키스 신규고객에 대해서는 내년 1월말까지 매매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신규고객 우대서비스'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유상호 사장은 "이번 조치는 증권 유관기관의 비용 인하를 실질적인 고객의 수수료인하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급등락 장세에서 고객들의 투자어려움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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