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도 훈풍…상승종목 90%넘어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10.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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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안정으로 키코 관련주 급반등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세로 출발했다. 한국과 미국간 통화스와프 체결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6%넘게 급등했다.

대장주 NHN (159,900원 ▼700 -0.44%)이 9%전후로 올랐고, 급락했던 하나투어 (47,750원 ▼900 -1.85%)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포스데이타와 평산, 현진소재는 10%전후의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키코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일제히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심텍 (1,667원 ▼17 -1.01%)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성진지오텍 (90원 ▼10 -10.0%)도 상한가에 육박하는 오름세다. 대양금속과 씨모텍도 10%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개인을 제외하고 외인과 기관 모두 매도쪽으로 기울고 있다.



개장초 무려 926개 종목이 올랐고, 하락 종목 수는 50여개에 불과하다. 상한가 종목도 32개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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