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웅제약, 환율안정 수혜 급반등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10.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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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웅제약 (143,600원 ▲400 +0.28%)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로 원화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9시20분 현재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7,25%(2150원)오른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웅제약의 주가는 52주 신저가인 2만89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28일 대웅제약의 52주 최고가 10만8500원보다 73%나 하락한 수준이다.



대웅제약은 주력 매출품 중 수입부분이 많아 환율 상승에 따라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환율상승으로 원가부담이 높아져 영업이익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졌었기 때문이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대웅제약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환율이 안정화 될 경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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