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240포인트 이상 하락한 동안 국내 주식형펀드는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주간수익률을 기록했고 혼합형펀드도 모두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채권형펀드가 소폭 플러스를 기록했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일본투자펀드가 5%대 수익률을 나타냈다.
주간단위 실적으로는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수익률로 이달 들어 최저수익률을 10월 둘째주(6 ~ 10일)에 이어 두번이나 갈아치웠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3.5% 하락했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주식형자(B)가 -8.29%로 가장 나았고 같은 운용사의 또다른 삼성그룹 펀드 시리즈가 8%대 후반의 손실을 기록했다. 동양투신의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와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C도 각각 -8.59%, -8.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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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펀드의 상대적 선방도 두드러졌다. 우리CS의 프런티어장기배당주식1과 프런티어배당한아름주식CLASS C 1가 각각 ?8.54%, -9.88%였다.
알리안츠의 알리안츠고배당주식G- 1(C/A)와 한국투신의 한국셀렉트배당주식 1(C)도 ?9.9%대였다.
미래에셋운용의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 1(CLASS-A)와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주식 1(CLASS-A)가 각각 ?11.17%, -11.2%로 성적이 회사 내에서는 나았다.
중소형 가치주펀드에서는 유리자산의 유리스몰뷰티플러스주식이 ?11.14%였다.
혼합형펀드는 주식편입비율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성적이 나았다. 혼합형펀드 중에서는 주식편입비율이 낮은 플러스운용의 플러스탑시드채권혼합190가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0.39%의 수익률을 기록한 채권형펀드 중에서는 KB자산운용의 KB장기주택마련채권 1이 1.72%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밖에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펀드는 미국, 유럽 증시의 부진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