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판매중인 인스턴트 컵라면에 멜라민, 살충제가 검출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소재 류코식품이 수입한 컵라면 ‘류코하루사메’의 분말스프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문제의 상품은 중국 푸첸성(福建省)에서 제조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총 110만개 가량이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통해 일본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민이 어떠한 경로로 제품에 들어갔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검출된 농도 자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으로 건강에 큰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