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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건빵 8개, 대부분 대형마트 PB상품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10.20 18:06
(4보)제조사는 (주)영양… 식약청, 유통판매 금지
멜라민이 검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은 주로 국내 대형할인마트 PB(유통업자 브랜드)상품으로 납품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식약청에 따르면 (주)영양은 멜민이 검출된 원료로 건빵을 만들어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PB상품으로 납품했다.
(주)영양은 이마트에 스마이트팅 고식이섬유발아 현미건빵,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오곡건빵, 스마트이팅 식이섬유 검은깨건빵 등 3종류의 제품을, 홈플러스에는 알뜰상품 보리건빵, 홈플러스 추억의 건빵 등 2종류의 제품을 납품했다.
롯데마트의 와이즐렉 보리건빵도 (주)영양으로부터 납품받은 것이다. 이밖에 (주)영양은 제주농연의 실속형보리건빵과 추억의 건빵에도 멜라민이 검출된 원료를 사용해 만든 건빵을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이 첨가물로 지난 6일 이후 제조돼 판매된 건빵 제품으로, 제품의 유통기한 2009년 10월5일 부터 10월13일까지인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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