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PF대출 "규모 우리銀, 연체율 하나銀"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8.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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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F대출의 연체율은 하나은행이 1%에 육박,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17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시중은행의 부동산 PF대출 규모는 32조6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이 11조829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이 11조277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의 PF대출 규모는 각각 5조2630억원과 2조4427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1조5730억원에 그쳤다.

반면 연체율은 하나은행이 0.95%로 가장 높았고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0.68%와 0.58%로 시중은행 평균 연체율(0.37%)을 웃돌았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연체율은 0.34%와 0.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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