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람알앤씨, 대규모 유증결의 '급락'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10.17 09:04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든
휴람알앤씨 (2,670원 ▲35 +1.33%)가 시가총액의 60%가 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휴람알앤씨는 전날 대비 25원(6.33%) 떨어진 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람알앤씨는 전날 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휴람알앤씨는 자본금 213억원에 시가총액은 169억원에 머무르고 있다. 휴람알앤씨는 옛 아이티플러스에서 상호를 변경했으며, 계열분리한 스코포스와 함께 미얀마 주석광산과 몽고 사금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의 수는 5400만주로 증자전 총 4277만4468주를 넘으며, 신주 발행가격은 액면가와 동일한 500원이다. 운영자금으로 265억1064만원이, 기타자금으로 48억9036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주주배정 결과 발생하는 실권주(단수주 포함)는 일반공모하며, 일반공모 결과 미달하는 잔여주는 별도 이사회의 결의에 의거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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