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재보선 울주군수 지원유세차 이날 울산에 내려간 박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쌀직불금 수령문제는 조사도 완전히 안된 단계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어려운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마녀사냥인지 표적사냥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할 문제가 아니다"면서도 "실제로 경작하고 있는 농심(農心)을 상하게 했다는 점에서는 응분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의원 2명이 쌀직불금을 수령한 사실에 대해서는 "자체조사에 의하면 두 의원은 실제로 부모들이 그곳에서 거주하며 농사를 짓는다"며 "그래서 직불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거취와 관련해서는 "그때는 혼자였지만 이렇게 많이 문제가 되니 같은 잣대로 처리해야 한다"며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