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공헌활동 선도기업 모여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0.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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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 CEO 포럼 열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사회공헌 선도기업인 삼성, 현대·기아차, SK, 아시아나항공 CEO가 직접 참여하는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 CEO 포럼’을 개최했다.

한용회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삼성의 사회공헌비전을 상생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활동을 통한 행복한 미래 창조라고 소개하고 세전이익의 약 3% 수준인 매년 4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공헌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105,600원 ▲2,100 +2.03%)그룹을 대표해 나온 정진행 부사장은 "정몽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사회책임위원회’를 발족시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의 확대를 위해 대륙별 사회공헌책임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남영찬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부문장은 2004년 SK자원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책임경영(CSR)을 핵심경영요소로 내재화해 고객, 구성원, 사회,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개발, 해외 전지점 1사 1사회공헌활동 실천 캠페인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손동희 한국서부발전 사장, 남상건 LG공익재단 부사장, 박철재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서신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부산, 거제, 익산, 창원 등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의 관계자들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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