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 품목, 환율 하락시 가격하락 점검
-정부 합동 현장점검단 연말까지 운영
휘발유, 경유, 밀가루, 설탕 등 환율효과가 큰 30개 내외 품목이 연말까지 특별관리된다.
'특별점검 대상품목'은 수입 농축수산물·가공식품·석유제품 등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 효과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품목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밀가루, 설탕 등 가공식품, 소고기 등 농축수산물 등 30개 내외가 될 전망이다.
또 품목별 소관부처, 재정부, 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현장점검단’을 연말까지 운영해 ‘특별점검 대상품목’의 가격 동향, 환율 전가 여부, 유통구조 등을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이미 이번주 수입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석유제품 등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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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환율상승이 물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노력을 통해 환율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의) 편승인상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