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모 현대차 부사장, 위아 부사장으로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8.10.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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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품경쟁력 강화 포석"

현대·기아차그룹은 14일 현대·기아차 홍보담당 김덕모 부사장을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위아㈜ 부사장으로 전보발령 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6대 기업의 하나인 위아는 자동차 부품·공작기계·산업용 IT 설비 등을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라며 "지난 6일 김치웅(전 글로비스 사장) 사장의 선임에 이어 김 부사장을 기획·인사·IT담당인 지원본부장으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그룹 운영의 핵심 부문인 주요 부품업체의 안정된 조직과 핵심경영역량 육성을 위해 그룹의 전문 경영인을 전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주요 계열사의 하나인 위아의 노사안정은 물론 기획부문을 강화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포석이다.

김 부사장의 이동으로 현대·기아차 홍보담당 총괄은 홍보1실장인 김봉경 전무가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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